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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게스트하우스 일을 시작하는 나의 하루 (5)

by 삶은계란 : )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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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한지도 3년차로 넘어간다. 

육아와 살림에만 매달려 십여년간을 보내다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신경쓸것들이 많은 1년 차를 지나고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일들로 

여유있는 하루를 보낼수있게되었다. 

 

1년정도는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공부하느라 

고군분투했고 

방오픈을 잘못해서 오버가 나는 날은 

진짜 난리가 나는거였다. 

새로운 숙소를 찾아주거나 

손님이 방문한 숙소 금액을 대신 지불해 주는 방식으로 

처리가 되기때문에 손님이 고급호텔을 갈경우에는 

그돈이 고스란히 나의책임이 된다 

보통은 죄송하다 이야기 하고 비슷한 수준의 게스트 하우스를 

찾으시거나 , 찾아드리지만 

방이 없는 금요일 토요일은 

선택의 폭이 많지않기때문에 

예약시스템에서 

오버가 나지않게 잘 조정해야 한다. 

 

첫해엔 예약시스템이 익숙하지않아서 

오버가 나도 

어디서 오버가 난지 찾을수가 없었고 

예약 앱 여러곳에 올려놓다 보니 

그런점들이 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같다. 

 

내가 사용하는 애들에서만 예약이 되면 다행이지만, 

요즘 예약 시스템은 

부킹닷컴에 올려놓아도 

자체적으로 아고다나 익스피디아 등에서 노출이 되기때문에 

처음에 그건시스템 자체를 이해 못하고있다가 

당황하게되는일이 많았다. 

 

이제는 시스템자체도 이해를 했고 

방 재고를 미리  여러번 맞추기때문에 

오버나는 일이 많지는 않다. 

 

오전에 일어나면 

제일먼저 이메일을 체크한다. 

시차가 다른 외국에서 남긴 메세지들이 여러개 와있다. 

주로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방법에대한 문의가 가장많고 

택배로 물건을 받아줄수있는지 

어떤물건들이 구비되어있는지

주변에 갈수있는 식당이 있는지

일찍도착하는데 짐을 맡길수있는지 등등 

관련한 질문들에대한 답변을 해준다. 

예약시스템 메신저에서 손님이 질문을 하면 

모두 회사 이메일로 들어오기때문에 

제일먼저 하는일은 이메일을 체크하고 답변을 다는일이다. 

 

그다음해야할일은 예약이 들어오거나 취소한것들을 

예약시트에 정리해야한다. 

5일전까지는 무료취소가 되기때문에 

취소한손님들은 예약시트에서 지우고 

새로운 들어온 예약들을 

날짜, 이름, 예약번호, 인원 , 이메일 혹은 연락처 등으로 

입력해준다. 

 

그다음으로 해야할일은 

오늘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메세지를 제대로 보냈는지 확인한다. 

혹시 방 호수가 잘못나가거나 

중복되진않았는지 

체크를 하고 

제대로 정보가 나갔다면 

다음날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체크인정보를 보내준다. 

이메일을 통해서 보내주거나 

예약한 메신저등을 통해서 보내준다. 

 

손님들에게 나가야할 정보는 모두나갔고 

이제 청소표를 만든다. 

다음날 들어올 인원수에 맞춰 

칫솔 수건 물등을 놓아두기때문에 

청소표를 미리 작성해두고 

저녁에 청소담당하시는분들께 

미리 보내드린다. 

 

이정도 일을 하면 오전에 해야할일들은 거의 끝이나고 

짧게는 한시간에서 길게는 3시간정도까지 소요된다. 

일을 처음 시작한 3년전에는 하루종일 걸리는 날도 허다했다. 

목이 아프고 어깨가 아파오기도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한두시간이면 해야될일들은 모두 마칠수있다. 

 

오전할일은 끝냈으니 

커피한잔의 여유를 보내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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