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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전시

아니메쥬와 지브리전 다녀왔어요!!

by 삶은계란 : )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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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일본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한달전에 얼리버드로 예약해둔 지브리전 다녀왔어요 

사춘기 아이들이라 

이렇게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 

오랫만에 봤습니다 ^^;;;

 

용산아이파크몰은 참 오랫만에 방문했는데 

오늘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하고 

간만에 가족끼리 좋은시간 보내고왔어요. 

 

 

 

20분정도 대기하고 들어간 지브리전시회 입구 모습입니다. 

상상력 자극 제대로 할수있는 곳이네요. 

 

10분남짓 기다리고 들어가니 

들어갈때 L자 파일, 책갈피 그리고 스티커등을 받을수있어요 

 

 

 

 

들어가면 포스터에서 볼수있는 고양이버스가 

저희를 반겨줘서 사진한장씩 찍고 전시회 관람을 

시작했어요 

 

 

 

어릴 적 TV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엄마 아빠가 즐겨보던 추억의 만화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 제가 어른이 되어
그 만화를 제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기분이 새로웠어요. 

이번 **‘아니메쥬와 지브리 展’**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세대를 잇는 감성 여행이었어요.
엄마는 ‘이웃집 토토로’를 보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고,
아빠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앞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아이들은 ‘너의 이름은’으로 익숙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계관과 비슷한 감성이라며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금세 좋아하게 되었죠.
화려하진 않아도 따뜻하고,
빠르진 않지만 깊이 스며드는 지브리만의 힘이
온 가족을 사로잡았습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고양이버스, 토토로, 하울 등
직접그린 그림들 , 사진들 , 그시절들의 

향수를 엿볼수있어서 
사진도 실컷 찍고, 웃음도 많이 지었어요.

지브리는 단순히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시간과 세대를 이어주는 따뜻한 기억의 연결고리 같아요.
남편과 보면서 

이거 기억나? 기억나지? 하면서 

이야기 많이 나눴네요. 

그시대를 재현해 놓은 방은 

정말 그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전축과 TV, 비디오 테입등 

 

요술공주 밍키, 빨간머리앤, 코난등 

한참을 웃으면서 얘기한것같아요. 

 


가족이 함께 방문할 전시를 찾는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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